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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니트로 글리세린 설하정 복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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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이 름 : 약사 작성일
: 2013-11-01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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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근무 약사로 일하면서 가끔 까다로운 환자분들을 보게 됩니다. 이번에도 그런 경우일까 생각하다가, 직접 이렇게 홈피에 들어와 글을 남겨봅니다.
니트로글리세린이 응급약임을 알기에, 매번 오셔서 설하정을 먹어보고 이건 약효가 없다고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.
새 포장을 뜯어서 환자분 앞에서 직접 드리지만, 찌릿한 느낌이 없다고 제약사에 문의하라고 하시며 역정도 내시고요.
2통이나 뜯은 후에야 겨우 돌아가셨습니다.
여기 FAQ에도 찌릿한 느낌이 있어야 한다고 적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. 그렇다면 그 환자분이 말씀하시는 것이 맞는 것인지요? 아니면, 사람마다 찌릿한 정도가 다른지요?
찌릿한 느낌이 전혀 없다고 하시면, 약효가 없는 것이 맞는지요?
약사로서 어떠한 답변이든 환자분에게 드려야 하기에 자세한 답글 부탁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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